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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미 리, 차별을 넘어 도약한 다이빙 선수

야외 수영장의 다이빙 플랫폼에서 도약하는 선수를 표현한 기록화풍 일러스트

한인 이민자의 아들로 캘리포니아 프레즈노에서 태어난 새미 리는 다이빙 선수이자 의사였습니다. 어린 시절 그가 살던 지역의 공공 수영장은 유색인종 어린이에게 일주일 중 하루만 이용을 허용했고, 그날이 지나면 물을 빼고 수영장을 청소했습니다. 그는 이런 차별 속에서도 훈련을 이어갔습니다.

새미 리는 1948년 런던 올림픽 10미터 플랫폼에서 우승해 미국을 대표해 올림픽 금메달을 딴 최초의 아시아계 미국인이 되었습니다. 1952년 헬싱키 올림픽에서도 같은 종목을 제패해 남자 선수 최초로 10미터 플랫폼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그는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의사로 일했고, 한국전쟁 시기에는 미 육군 군의관으로 복무했습니다. 이후에는 후배 다이빙 선수들을 지도하며 자신의 경험과 기술을 다음 세대에 전했습니다.

참고 자료: Team USA 명예의 전당, Sammy Lee.